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생 고전번역원 번역위원 선발시험 합격
-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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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1-03-31
한국고전번역원에서 시행한 제4차 촉탁번역위원 및 제2차 촉탁교감표점위원 전형시험에서 본
교 일반대학원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 석박사통합과정 5학기에 재학중인 장성덕씨가 촉탁번역
위원으로 합격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. 한문고전번역원에서 실시하는 본 전형의 일반고전부분
에 지원한 응시자는 총33명으로 이중 2명이 최종 합격하여 16.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.
선발시험은 지난 3월 19일(토)에 한국고전번역원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, 합격자는 한문번역
(70%)과 논술(30%)의 점수비율로 선발되며,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승정원일기, 일성록 등의 국
고문헌(國故文獻)과 한국문집을 포함한 일반고전을 번역하고, 국고문헌을 교감 표점하게 된
다.
특히, ‘번역위원 및 교감표점위원 전형시험’은 수년간 관련분야에 종사했던 연구자들도 탈
락의 고배를 마실만큼 지명도 있고 어려운 시험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, 석사과정에 재학중인
학생이 선발된 경우는 처음이다. 이번 한국고전번역원 촉탁번역위원 전형시험 합격은 본인의
영광일 뿐만 아니라, 한국 인문학의 본산인 본교의 대학원과정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었다
고 할 수 있어 그 의의가 크다.